서 문

다음 두 기 동안 전 세계의 안식일학교 학생들은 “도피성”에 뒤따르는 “언약궤를 멘 백성”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 이 두 기 동안의 공과는 그 당시의 약속된 땅을 향하여 준비하는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험과 또한 오늘날 우리 시대에 임박한 영원한 약속의 땅을 위한 중요한 경험에 대한 적절한 통찰력을 크게 부각시키기 위하여 의도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광야 생활의 역사는 세상 끝 날에 사는 영적 이스라엘의 유익을 위하여 기록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막의 이곳저곳으로 행진하던 모든 여정과, 그들이 당한 배고픔과 목마름과 피곤함 중에서, 그리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능력을 현저히 나타내신 일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광야를 방황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다루신 기록은 각 시대의 당신의 백성들을 위한 경고와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히브리 사람들이 겪은 여러 가지 경험은 가나안에 있는 그들의 약속된 안식처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 학교였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사는 그분의 백성이 겸손한 마음과 온순한 정신으로, 고대 이스라엘이 겪은 시련들을 자세히 살펴서, 하늘 가나안을 위해 준비하는 일에 교훈을 받게 되기를 원하고 계신다.” -부조와 선지자, 293.

한 가지 기본적인 특성을 이루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여행은 신성한 언약궤였다. 모든 민족들 가운데 유별나게 일컬어진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시며 유일하신 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그들의 예배 때문에 그들은 온 세계에 걸쳐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들로서 인식되어야 했다는 것이다. 언약궤는 그들의 믿음의 기념비적인 표징으로서 주어진 것이었다. 속죄소 밑에 있는 그 언약궤 안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품목들이 있었다.

1.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기록하신 돌판.
2. 만나 항아리.
3. 아론의 싹난 지팡이.

이 품목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다. 또한 “지상 성소의 법궤는 하늘에 있는 참 법궤를 본뜬 것이었다.” -영문시조, 1880.6.24.
이번 공과 “언약궤를 멘 백성”은 우리가 언약궤 안에 있는 첫 번째의 두 품목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다음 기의 공과 “도피성“은 세 번째 품목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 신자들로서 하늘 성소를 열심히 연구하면서 우리는 언약궤 안에 무엇이 있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명백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세계 대총회 안식일 학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