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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길로 행할 수 없는가? 우리는 확실히 그렇게 할 수 있으나 이러한 길이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촉진시킬 수 없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따르는 것은 하나님의 길이 아니다. 전능자께서는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 9]고 설명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땅에서의 유한한 삶의 길을 하나님의 충만한 인정을 받도록 기대할 수 없다. 결국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자신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독생자의 보혈로 값으로 산바 되었다는 것을 드러낸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우리의 사랑조차 마땅히 그러해야 할 만큼 드러낼 수 없다. 모든 사람이 한 가족에게 주어진 영감적인 경고로부터 유익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의 사랑은 자주 이기적인데 이는 우리가 미리 설정한 한계까지 사랑을 국한시키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밀접한 연합과 친교 가운데로 나아 올 때, 우리의 사랑과 동정, 자선의 행동은 더욱 깊이 도달할 것이며, 실천을 통해서 더욱 폭이 넓어지고 강화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의 사랑과 관심은 세상만큼 넓어야 한다.

오직 ‘나와 내 것’만을 위해서 사는 자들은 하늘로 가는 길에 실패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가족으로서 그대들을 부르셔서 사랑을 계발하고 그대 자신에 대해서 좀 덜 민감하고, 다른 이들의 슬픔과 고난에 대해서 더욱 민감하게 되라고 호소하신다. 평생동안 그대가 간직해 온 이 이기적인 정신은 불운한 자를 지나쳐서 다른 길로 갔던 제사장과 레위인에 의해 정확하게 대표되어 있다. 그들은 그에게 도움이 필요한 줄 알면서 고의적으로 그를 회피하였다.

그대 각자는 틀에 박힌 이기심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잠에서 깨어나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과거 생애 동안에 실패한 것들을 속량하기 위해서 일하는 중에 그대에게 주어진 짤막한 유예의 시간을 활용하라. 하나님께서는 영생의 선물에 합당한 자로 그대가 발견될 수 있는지 그대를 시험하시고, 보시기 위해서 고통의 세상 중에 그대를 처하게 하셨다.” -교회증언 3권, 530.

인류의 고통, 무지와 잃어버린 표본에 대한 구제는 우리 모두로부터 사심없는 행동을 요구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하여 나타난 모본을 주신 우리 창조주의 고귀한 재산이다. 하늘의 특성을 가진 품성을 올바르게 드러내기 위하여 우리의 온 마음을 요구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청지기들이며 빛과 재물과 부여받은 달란트들의 청지기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주님의 길을 따르도록 용기를 주기 위하여 다음 두 기 동안 우리가 배울 안식일 성경교과는 “그리스도인 청지기 직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무아적인 발걸음을 행하는데 성공을 주시기를 빈다!

-세계 대총회 안식일 학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