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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020년 7월~9월 진리의 기둥과 터 (2020.06.22-18:28:56) Modify Delete
 26 - 번째 접속

2020년 7월~9월호

책을 열며
육적 바이러스와 영적 바이러스 (박용수)

온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혹독하고 지루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5월말까지의 통계만 해도 600만명 이상의 확진자와 35만이 넘는 사망자를 내며 그 끝과 예후를 알 수 없는 전대미문의 대 재앙이다.
치료백신이 없어 전면적 예방대책으로 오랫동안 사회적, 자가 격리를 하다보니 모든 산업이 위축되고 경제는 위기상태에 이르렀다.
현재 파생되고 있는 경제공황과 실업대란, 그리고 그에 따르는 더 큰 재앙도 심히 우려된다.

이것은 분명 성경에 계시되어있는 마지막 시대의 큰 징조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종말의 징조에 대해 물었을 때
“가라사대 …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溫疫)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눅 21:11)고 하셨다.

또 성경에는 ‘온역’을 ‘여호와의 칼’이라고 했으며 전염병을 통해 대적을 멸한다고 하였다.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 이 땅에 유행하며”(대상 21: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민 14:12)

온역의 첫 발생지인 우한폐렴과 관련하여 주목할 것은 중국 우한이 2019년 종교정책 시범지로 지정되어 교회 핍박이 가장 심했던 지역으로 현재까지 이곳에서만 48개의 교회들이 강제로 십자가를 내리고 폐쇄당했다는 점이다.
모든 재앙은 이유 없이 우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그것은 신의 존엄을 짓밟은 불신자들이 자행한 악이 여호와의 칼을 불러들였고, 또 타락한 식욕과 정욕의 방종이 온갖 질병들을 유발시켰다.

고대로부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세세히 구별해 주시므로 그들의 건강을 스스로 수호하게 하셨고, 그중에서도 더욱 가증한 것을 명시하여 금하게 하셨다.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여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는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 66:17)

이 말씀 속에 돼지고기와 쥐가 나오는데 예언의 신의 말씀에 기록하기를
“돼지고기는 가장 흔한 식품중에 하나이지만 가장 해로운 식품이기도 하다. …
돼지고기는 신체조직을 선병(腺病)으로 충만하게 하고 …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
다른 모든 육류보다 특히 돼지고기는 혈액을 좋지 않은 상태로 만든다.
돼지고기를 함부로 먹는 사람들은 다만 병에 걸릴 수 밖에 없다.”(교회에 보내는 권면, 230)

또 쥐(Mouse)가 나오는데 박쥐도 여기에 포함 된다.
흔히 박쥐를 영어로 Bat 라고 알고 있는데 옛 부터 전해진 본래의 이름은 Flitter Mouse(퍼득거리며 나는 쥐)이다.
쥐와 박쥐는 지구상 포유류중 개체수가 1, 2위이다.
이중 박쥐는 137종의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으며 그중 61종이 동물과 사람을 동시에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라고 한다.
돼지고기가 세균(박테리아)의 온상이라면 박쥐는 온갖 바이러스의 온상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숙주는 박쥐로 알려졌는데 2003년 ‘사스’ 때에도, 또 2015년 ‘메르스’ 때에도 모두 박쥐로부터 비롯되었었다.

이솝 우화에는 길짐승과 날짐승 간의 싸움 중에 상황 판세에 따라 길짐승 편에 붙었다가, 날짐승 편에 붙었다가 하는 이중성을 보이다가 결국 모두에게서 미움을 받고 컴컴한 동굴 속으로 쫒겨나 숨어살게 된 박쥐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가 나온다.
그리고 오늘날 세상은 박쥐를 ‘배트맨’ 이라는 캐릭터로 등장시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로 둔갑시켰다.
또 우리 온 국민이 선택하고 사랑했던 응원단 이름이‘ 붉은 악마(Red Devil)’였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과거 유대민족이 예수를 버리고 강도 바라바를 선택한 것과 다를 바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참으로 감염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죄’라고 하는 세균과 ‘오류’라고 하는 바이러스다.
지금 세상은 죄와 오류로 편만해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다.
죄가 세상 어느 곳에나 다 있는 영적 세균이라면, 오류는 믿음이 있다고 하는 신자들을 감염시켜 그 속에서 생존하는 영적 바이러스다.
한번 걸리면 다른 영의 지배를 받기에 치료받기도 쉽지 않다.
죄는 ‘믿고 회개하라’는 성령이 주는 치료약이 있다.
그러나 죄가 너무 오래 반복되면 중독성이 나타나 믿음도 회개도 힘들 때가 온다.
또한 오류는 성령을 거부하고 진리를 변질시키는 가증한 바이러스이다.
마치 박쥐처럼 두 마음을 가지고 멸망의 동굴로 영혼을 결박시킨다.
그러므로 참 믿음을 가진 자는 죄와 오류로부터의 철저한 격리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후 6:17).

육적 바이러스와 영적 바이러스 모두로부터 안전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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