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 발생하는 까닭 ; 질병 근원을 찾아서……. 

질병이 발생하는 까닭 ; 질병 근원을 찾아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세상 지혜가 있다. 우리가 원치 않는 질병을 피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질병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 그리고 질병이 발생되는 과정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적절하게 대처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 치유에 도달할 수 있을 테니까. 질병이 왜 생길까? 질병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인류가 이 세상에 나타난 이후 끊임없이 지속된 질문 가운데 하나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해답을 주려 하였으나 아직도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적다. 그래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크든 작든 질병으로 시시때때로 고통을 당한다. 아니 점차 더 심각하고 고질적인 질병 발생이 늘고 있다. 사실 이미 정답은 나와 있다. 인류가 창조되는 동시에 그 답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성경에서 확인된다. 또 사람들은 그 해답을 성경 이외 적지 않은 책에 옮겨 놓았다. 그 출처가 성경인지, 아닌지 모른 채…….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이 수 억이나 되나 왜 사람들은 질병 근원을 잘 모르는 것일까? 그 까닭의 근본은 참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대신에 사람의 말과 생각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말은 어떤 능력도 없을 뿐 아니라 부정확하다. 이런 말을 믿고 사는 우리는 당연히 엉뚱한 처방만을 붙잡고 헛고생을 하기 마련이다. 소경에게 길 인도를 맡긴 꼴이다. 1. 서양의학 관점의 한계 ; 질병 원인과 증상 원인 비교 흔히들 질병 발생 원인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을 꼽는다. 또는 세포 기능의 이상이나 세포의 변형(암 세포 등)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관점은 현대의학의 세포 병리학적 관점이다. 이 관점은 과거나 지금이나 현대의학에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항생제 등으로 병원균을 박멸하기 위한 노력, 시간 그리고 투자 규모는 여전히 엄청나다. 얼마 전부터 유전이나 인종 같은 사회 인구학적 관점으로 질병 원인을 설명하려 한다. 특정 질병이 어떤 인종에게 많다는 사실을 고려한 관점이다. 한 예로 동양인은 위암과 간암 발생이 많지만 서양인들은 유방암, 대장암 등 발생이 높아서 그런 것 같다. 최근에는 생활 습관에서 질병 원인을 찾으려 한다. 이제 비로소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의학적 관점은 분명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부분적이며 특정 과정을 부풀린 것이다. 왜 그런지 살펴보자. 흔히 감기 원인으로 감기 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을 지목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 감기라는 질병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은 성립한다. 그러나 감기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 자체가 허구이므로 이 가정은 비현실적이며 말장난과 같다. 하나님 이외 사람 능력으로는 무균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다. 또한 감기 바이러스가 존재한다고 늘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만약 감기 바이러스가 감기 질병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라고 가정하면 우리는 늘 감기에 걸려 있어야 한다. 우리 주변에 감기 바이러스가 늘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병원에 가급적 가면 안 된다. 감기 바이러스가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가 병원이니까. 특히 감기 환자가 감기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균이 무척 많은 병원에 가는 일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된다. 그러나 실제 병원에 가면 병이 더 심해진다는 사실은 뚜렷하지 않다. 병원 근무자들 대부분 감기를 달고 다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으며 병원 방문자가 훨씬 병에 더 잘 걸린다는 통계는 뚜렷하지 않다. 우리가 늘 생활하는 공간 가운데 아마도 감기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곳은 이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그렇지만 보통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우리는 감기 걸린 상태로 늘 살아가진 않는다. 다만 병원균이 많을수록 그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조금 높아질 뿐이다. 유행 시기에 더 많은 사람이 걸리는 것을 보면 병원균 수에 따라 질병 가능성을 조금 높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행시기라고 누구나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이렇듯 병원균은 질병을 일으키는 데 부분적으로 관여하지만 중요하고 근본 원인이 아니다. 그렇다면 병원균은 질병에서 주로 어떤 역할을 할까? 콧물감기 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는 주로 콧물 증상을, 열 감기 바이러스는 주로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결핵균은 기침과 각혈 같은 결핵 증상을 일으킨다. 장티푸스와 콜레라에 걸린 사람은 주로 열을 동반한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이와 같이 병원균의 역할은 해당 질병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주 증상과 관련 있다. 병원균은 질병 원인이 아니라 증상 원인이라 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질병 원인과 증상 원인을 왜 나누어야 할까? 왜 이 구별이 왜 중요할까? 질병 치유 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앞으로 설명할 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해 그 의미를 간단히 살펴보자. 거의 모든 사람이 행하는 주된 질병 치료는 증상 원인 치료(항생제나 항암제)와 증상 치료(대증 치료)이다. 이런 치료만으로는 질병이 치유되지 않는다. 증상치료는 질병 치료에 거의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한다. 증상이 사그라지거나 줄었다고 질병이 치유된 것은 아니다. 인위적으로 증상이 가려졌을 뿐이지 만약 질병 뿌리가 남아있다면 가리고 있던 약 기운이 떨어지면 곧 다시 들어날 것이다. 질병을 완벽하게 그리고 빠르게 치유하기 위해서는 질병 원인을 치유해야 한다. 질병 원인을 치유하면 증상 역시 저절로 사라진다. 이렇듯 어떤 관점에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치유에 임하냐에 따라 치료 경과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질병 원인과 증상 원인 구별은 정말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결과는 헛일이 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이제부터 우리는 질병원인을 질병 근원이라고 부르고 질병 근원을 치유하는 방법을 근원적 치유법이라고 부를 것이다. 우리가 이제껏 알았던 병원균과 같은 질병원인을 앞으론 증상 원인이라 할 것이다. 2. 질병 근원을 찾아서……. 그렇다면 질병 발생의 진짜 근원은 무엇일까? 원하는 누구나 알 수 있다. 굳이 이 글을 읽지 않아도 알아낼 수 있다. 먼저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자기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 습관, 주변 환경에 대해 명상하고 묵상해보자. 그리고 기도하자. 치유에 대한 간절하고 진솔한 소망을 갖는 누구에게나 그 지혜를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해주실 것이다. 더 빨리 알기 원하면 다음의 하나님 말씀, 곧 성경을 살펴보자. 출애굽기 15장 26절에 “네가 주 너의 하나님의 음성에 부지런히 경청하고, 그가 보시기에 옳은 것을 행하며, 그의 계명들에 귀 기울기고, 그의 모든 규례들을 지키면,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가져왔던 그 질병들의 하나도 너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라.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아임이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서 보듯이 질병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고 이끌어 주는 길, 곧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펼쳐놓은 장막을 벗어버릴 때 발생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계명과 규례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 건강을 위해 만들어 논 울타리를 부수는 꼴이다. 하나님께서 인정한 완전하고(perfect) 정직한(upright) 욥처럼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믿음 안에 있을 때도 발생하지만 이는 아주 특별하고 예외일 뿐이다. 거의 모든 질병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서 멀어질 때 발생된다. 일반적으로 질병 원인은 하나님 말씀을 자발적으로 순종하여 따르지 않은 죄의 결과이다. 하나님 말씀 대신 인간들이 자기 생각과 자아적 행동을 남겨두고 더 사모하여 스스로 자초한 결과가 질병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느니라 고 하시더라. ……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으로부터 나니, 이것들이 사람을 더럽히느니라. ……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아니하느니라 고 하시더라. 마 15:11, 18, 20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마음이다. 더럽혀진 마음이란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땅 위에 있는 너희 지체를 죽이라. 곧 음행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색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 (골 3:5~6),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 (약 1:15)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 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 (딤전 6:10) 세상도,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lust)과 안목의 정욕(lust)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 때문이라. 정리하면, 하나님 말씀에서 멀어져 우리 생각대로 행동할 때 우리 몸과 마음은 더럽혀진다. 사람을 더럽히는 마음은 욕심, 욕망, 탐심이다. 이 욕심, 욕망, 탐심이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몸도 더럽힌다. 그 결과 질병이 발생된다. 그렇다면 욕심, 욕망, 탐심이 왜 질병의 근원이라 말할 수 있을까? 어떤 과정을 통해 욕심이 질병으로 이어지는 지 알아보자.